시카고한인여성회 주최 제8회 여성회 리더십 프로그램이 11~12일 글렌뷰 윈담 호텔에서 개최됐다. 
11일 참석자들이 강사들과 함께 자리했다 

제8회 시카고 한인여성회 리더십 프로그램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일정으로 글렌뷰 윈담 호텔에서 개최됐다. 

‘라이프 킷: 리더로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워크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 첫 날인 11일, 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재료 전문회사인 비스코(Bisco Inc.)의 서병인 회장, 에스코피어 요리학교 케빈 웰쉬 전 매니저, 브로드밴드 미디어 성승환 설립자 등이 강사로 나와 다양하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을 제공했다.

이날 ‘뜻을 발견하고 길을 찾자’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 서병인 회장은 “한국에서 가족, 지인 한 명도 없는 미국에 온 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생활했다”며 “많은 어려움 중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않고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 등 목표를 세워서 노력하기 바란다. 하나 하나 해나가다 보면 결국엔 원하는 곳에 서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여성회 최선주 회장은 “주어진 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의 참 모습”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생활에 적용하며 꿈을 크게 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며 다시 사회에 베풀 줄 아는 리더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렌브룩 노스 고교 12학년 한정윤(17)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프로그램처럼 그냥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생활에서 필요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 좋다. 강사들의 말처럼 목표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이제니 박사, 김원선 변호사, 신태량 박사, 최선주 박사가 강사로 나와 글쓰기, 리더십, 도전 정신, 리더들에게 필요한 책 읽기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