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나의 가족, 우리 가정’ 행사가 5월 23일 오후 3시 시카고한인문화원 비스코홀에서 열었다.

시카고 지역 한인 동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녹록지 않은 이민 생활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을 나누는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박순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를 지켜주는 가장 소중한 울타리”라며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과 홍상우 주시카고 총영사(고윤성 동포 영사 대독)도 축사를 통해 가족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회 회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여성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힘찬 모듬북 공연과 함께, 박주미 씨의 판소리와 Diane Song의 창작 무용은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라인댄스의 활기찬 공연과 함께 여성회 회원들의 오토하프 앙상블 연주 또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감동 있게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족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순서였다. 7명의 참가자는(최은주, 박보영, 임명자, 박순자, 김미경, 강보나, 고애선)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은 편지글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가족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의 메시지가 이어지자,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적인 모습도 보였다.

행사는 다함께 ‘사랑으로’를 부르며 마무리되었고,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사진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히 준비한 촬영 부스를 통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여성회는 앞으로도 교육, 문화, 복지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동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